꽃선비 열애사, 주요 인물소개

꽃선비 열애사
-3월 20일 밤 10시 첫 방송!

그 시절, 청춘들이 써 내려가는 싱그러운 열애사는 어떨까?

 

 

인물관계도

조선식 쉐어하우스 객주 이화원

팍팍한 현실 탓에 사랑을 글로만 배웠던 여주인 '윤단오'

그 곳에 세 명의 꽃선비들이 하숙생으로 들어와서 펼쳐지는 이야기

 

 

헬조선이 아닌 진짜 조선은 과연 어땠을까?

지금보다 더한 차별과 억압이 있던 시대였을 것이다. 

탐관오리의 폭정과 왕권의 독재도 한몫했으니 차별과 억압의 시대이다. 그러한 조선에도, 더 나은 세상을 꿈꾸는 사람들은 분명 존재했다. 이 작품은 더 나은 세상을 꿈꿨던 청춘들의 이야기이다. 

 

주요인물

 

조선식 하우스 푸어. 가진 거라곤 달랑 이화원 하나뿐이다. 양반가의 금지옥엽 막내딸이었으나아버지의 죽음 이후, 가세가 급격히 기운 탓에 더 이상 양반 아씨로만 살 수 없었다. 양반 이름에 먹칠한다며 눈총도 받지만, 단오는 당당하다. 제 식구 먹여 살리는 일에 부끄러운 게 어디 있어? 이화원을 지킬 수만 있다면 그 어떤 일도 할 수 있다.

 

늘 한 켠에 낡은 목검 한 자루를 품고 다니는 무과 준비생. 자기주장 강한 이목구비, 타고난 옷태, 큰 키와 떡 벌어진 어깨, 구릿빛 근육까지. 한양 여인들의 심금을 울릴 정도로 수려한 외모를 가졌다. 하지만 정작 강산은 홀로 있는 것에 익숙하다.

 

대대로 뼈대 있는 가문의 막내아들.
몸에 흐르는 귀티, 온화하고 자상한 성품, 장원은 따 놓은 당상이라는 글재주와 총명함. 뭇 여인들의 심장을 덜컥하게 하는 미소까지. 유하는 그야말로 양반댁 자제의 정석이자 본보기다.

 

먹고 살기 위해선 과거를 봐야 하는데, 이놈의 과거 준비가 천성에 너무나도 안 맞다.
놀기 좋아하는 탓에 책상 앞에 앉기가 너무나 힘들다. 그렇게 공부해선 급제를 못 한다고 쓴소리를 들어도 크게 개의치 않고 웃어넘기는 게 시열의 매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