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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오전에 방문했는데
생각보다 주차 자리도 많이 있었고
사람들도 많이 붐비지 않아서 좋았다.
나올 때쯤에는 사람들이 좀 있는 편이었지만
그래도 공간이 넓어서 괜찮았다.
1층에는 북카페가 있어서
간단하게 음료를 마실 수 있었고
(물론 우리에게 음료는 허락되지 않았지만..ㅎㅎㅎ)
유모차를 가지고 가지 않아도
신분증을 맡기면 유모차를 빌릴 수 있어서
관람하기에 편했다.
운영 안내
- 관람 시간 : 10~18시 (화~일)
입장마감 : 폐관 30분 전
※휴관일 : 매주 월요일, 1월1일, 설날 및 추석 당일
- 학교 및 기관은 반드시 사전 예약 후 이용
- 단체관람은 평일만 가능
관람 시간이 10시부터인데
우리는 일요일 10시 좀 넘어서
도착했던 것 같다.
한가하고 그림책도 읽고
쾌적했다.
주차요금
- 주차요금
-최초 30분 무료 (무료시간 경과 후 5분당 150원)
(1시간 1800원)
-주차요금 감면
성실· 모범 납세자는 어떻게 되는 건지..
나도 성실하게 세금 잘 내고 있는데ㅎㅎ
주차요금은 감면되는 경우가 있기때문에
미리 확인하고 가면 좋을 듯 싶다.
북키움 운영 및 관람 안내
아쉬웠던 부분이 북키움을 이용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당일에 급하게 찾아서 가본 곳이라서
북키움이 있다는 것을 직접 가서 알게 되었다.
- 입장료 : 무료
- 예약 안내
-연령 상관 없이 모든 인원 예약해야함.
(보호자 및 인솔자 포함)
- 인터넷 예약 후 예약 번호와 신분증 확인 후 입장
- 관람 안내
-1회 : 10시~11시50분 (70명)
-2회 : 13:00~14:50 (70명)
-3회 : 15:00 ~16:50 (70명)
- 어린이 3인에 최소 보호자 1인 동행
- 단체 관람은 어린이 9인에 최소 인솔자 1명 (주중)
https://www.bookmuseum.go.kr/exhibit/exhibit_book_info.do
들어가면 중앙에 계단식으로 된 열람실이 있는데
조명도 밝고 쾌적하며
중간 중간 쇼파가 잘 놓여 있었다.
25개월 아이도
동굴 같은 쇼파 속에 들어 가서
그림책 읽는 것에 나름 즐거워했다.
중앙 열람실 옆에도 다양한 책들이
많이 구비되어 있다.
2층에는 책관련 전시실이 있다.
시대별 도서와 근대 공부방 변화 전시(?)
내가 어렸을 때 봤던 잡지나 책들도
있어서 어른들도 관람하기 나름 즐겁다.
신기한지 아들도
여기저기 혼자 돌아다니면서 잘 구경했다.
오히려 빌린 유모차는 타지 않고 잘 걸어다녔다.
그만큼 공간이 넓고 관람하기 편했다.
책을 만드는 과정을 직접 눌러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아직 잘 모르는 아들은
그저 누르는 것이 재미있어서
열심히 눌러댔다.
또 볼만했던 전시는
유명 작가들의 집필실의 물건들을 엿볼 수 있는 것이다.
책을 만들기 위해 했던 스케치며
다양한 구상들과 개인 물품들을 볼 수 있어서
흥미로웠다.
철계단을 올라가면 북디자이너와 북편집자의
방을 엿볼 수도 있다.
책관련 다양한 직업들의 세계도 알 수
있어서 청소년들이 보기에도 좋을 것 같았다.
우리 아들은
철계단 올라가는 거에 빠져서...
결국 몇 번을 오르락 내리락...
그래도 좋다.
이렇게 부모도, 아기도 함께
즐길 수 있는 박물관이 있어서 좋다.
다음에는 꼭
북키움을 신청해서 체험을 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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