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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사와 미세먼지가 심해지고 있는 봄철입니다.
고비사막과 내몽골고원에서 발원한 황사는 북서풍을 타고 우리나라로 넘어옵니다. 봄철에는 황사비 뿐만 아니라 미세먼지로 바깥 활동도 어려운 상황입니다.
환경과학원이 공개한 '산모 영유아의 환경유해 인자 노출 및 건강영향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5살 이하 영유아 10명 가운데 2명 가량은 미세먼지때문에 성장에 지장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처럼 미세먼지는 저체중아 출산이나 영유아의 인지발달로 이어질 수 있기때문에 부모들의 불안감을 키울 수 밖에 없습니다.
또한 기관지에 미세먼지가 쌓이면 가래와 기침이 잦아지고 기관지 점막이 건조해지면서 세균이 쉽게 침투할 수 있어 폐렴 등 감염성 질환 발병률이 증가한다고 합니다.
이러한 봄철 불청객인 황사와 미세먼지를 없애는데 좋은 음식 5가지를 소개하겠습니다.
배
감기에 걸리면 배대추차를 끓여 마시는 만큼 배는 기관지에 좋은 과일입니다. 배의 루테올린 성분이 목감기에 걸렸을 때 가래와 기침을 줄여주고, 미세먼지로 생긴 염증을 완화시켜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마늘
마늘에는 알리신과 셀레늄이라는 성분이 있습니다. 이 성분은 체내 중금속 등 독소 배출에 좋습니다. 노폐물이 쌓이는 것을 억제하기 때문에 꾸준히 섭취하면 호흡기 건강에 좋습니다.
도라지
도라지의 사포닌 성분은 기관지를 활성화해 목 주위 통증 완화에 도움을 줍니다. 또한 기침을 멈추게 하고 가래를 없애주기때문에 호흡기에 좋습니다.
미나리
미나리는 체내에 중금속을 몸 밖으로 배출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혈액을 맑게 해주고 심혈관 질환에도 효과적입니다.
블루베리
블루베리에 들어 있는 비타민C와 베타카로틴은 미세먼지로 인한 체내 염증 완화, 설포라판은 폐에 붙은 유해물질 제거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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